(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랑스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이 2017-2018 프랑스 축구협회컵(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스트라스부르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 출격해 후반 43분까지 88분간 뛰었다.
디종은 이날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승부는 팽팽했다. 디종은 후반 14분 상대 팀 안소니 곤살베스에게 선취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6분 뒤 파피 질로보지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디종은 후반 종료 직전 권창훈을 빼고 벤자민 장노를 투입했다.
디종은 연장전 초반 경기 흐름을 스트라스부르에 완전히 빼앗겼다. 전반 2분과 3분에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디종은 연장 전반 13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만회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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