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오리산지 나주서 AI 항원 검출…10일만에 또 발생

입력 2018-01-08 08:53   수정 2018-01-08 11:58

최대 오리산지 나주서 AI 항원 검출…10일만에 또 발생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내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나주에서 또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나주시 산포면 한 육용 오리 농장으로부터 오리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사조화인코리아 계열로 모두 1만6천500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농가의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3㎞ 이내 농가 오리(5 농가, 5만3천500마리)에 대한 조치도 논의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오면 나주에서는 작년 12월 28일에 이어 올겨울 들어 두번째 AI다.
나주에 있는 사조화인코리아 도축장 오리에 대한 검사 결과 고흥 농장에서 출하된 오리에서 AI가 확인되기도 했다.
작년 11월 19일 전북 고창에서 첫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올겨울 들어 현재까지 AI 발생 건수는 모두 11건으로 이 가운데 8건이 전남에서 발생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