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는 전북 현대에서 뛰던 23세 이하(U-23) 대표 왼쪽 풀백 국태정(23)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지난해 전북에 입단했다.
포항은 "국태정은 아직 리그 출전 경험은 없지만,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공수를 넘나드는 활동량을 가진 유망주"라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가 합류하면서 골키퍼 강현무, 최전방 공격수 이근호까지 U-23 대표팀의 공수 핵심을 보유함에 따라 K리그 클래식의 U-23 의무 출전 규정에 한층 여유롭게 운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태정은 11일부터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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