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면서 8일 장중 시가총액이 현대자동차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7.08% 오른 28만6천원에 거래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규모는 35조원을 넘었다.
이는 코스피 시총 5위인 NAVER[035420](30조원)와 4위인 POSCO[005490](32조3천억원)뿐만 아니라 3위인 현대자동차(32조7천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런 기세가 이어지면 셀트리온은 코스피로 이전해 시총 순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002년 2월에 설립된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재 제조업체로, 최근 주가 강세는 올해 1분기 유럽 내 허쥬마 출시 기대감을 비롯해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 제품을 둘러싼 잇단 호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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