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CJ제일제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서포터인 CJ제일제당은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를 공급한다.
대회 기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비비고 등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음식 세트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개회식과 주요 경기 관람권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스노보드 김호준 선수를 후원을 시작으로 동계 스포츠 종목과 선수 후원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스노보드의 이상호·김호준 선수,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 등을 후원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노보드와 같은 설상 종목과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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