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수·광양항 입항 외국선박 7척 중대결함 발견 출항정지

입력 2018-01-08 11:00  

작년 여수·광양항 입항 외국선박 7척 중대결함 발견 출항정지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한해 여수·광양항에 입항한 외국선박 안전점검 결과 7척에서 중대결함이 발견돼 출항 정지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수산청은 지난해 여수·광양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 362척을 점검했으며 구명보트 미작동, 자동 소화장치 고장 등이 발견된 7척은 출항 정지시키고 179척은 경미한 결함이 발견돼 시정 후 출항하도록 했다.
주요 결함이 발견된 부분은 항해설비 27%, 구명설비 미비 23%, 소화설비 17%, 오염방지설비 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여수수산청은 아시아태평양항만통제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박 정보를 입수한 뒤 국제협약 기준에 맞는지 점검하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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