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한해 여수·광양항에 입항한 외국선박 안전점검 결과 7척에서 중대결함이 발견돼 출항 정지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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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청은 지난해 여수·광양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 362척을 점검했으며 구명보트 미작동, 자동 소화장치 고장 등이 발견된 7척은 출항 정지시키고 179척은 경미한 결함이 발견돼 시정 후 출항하도록 했다.
주요 결함이 발견된 부분은 항해설비 27%, 구명설비 미비 23%, 소화설비 17%, 오염방지설비 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여수수산청은 아시아태평양항만통제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박 정보를 입수한 뒤 국제협약 기준에 맞는지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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