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3일 평창동계올림픽 G-30 불꽃축제 연다

춘천시, 13일 평창동계올림픽 G-30 불꽃축제 연다
이은결 마술쇼 등 볼거리 풍성…일부 구간 교통 통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G-30 불꽃축제'를 13일 소양강스카이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회 성공 기원과 붐업 조성을 위한 이번 축제는 오후 4시부터 올림픽 홍보·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서 현재까지의 여정을 보여주는 영상쇼, 미디어 퍼포먼스, 합창단 공연, 유명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축제의 백미인 불꽃쇼는 오후 6시 40분께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앞 호수에서 발사한다.
시는 불꽃 관람 장소로 신사우동 두미르 아파트 뒤편, 소양2교, 소양강스카이워크 앞, 평화공원 수변 등을 마련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춘천대교(레고랜드 진입교량) 입구에서 상중도로 이어지는 제방도로는 관람을 통제한다.
행사 준비로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소양강스카이워크 앞 삼거리에서 근화동 평화공원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관람 인파로 축제장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가능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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