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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그동안 마을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췄던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쓰레기 방치신고, 마을환경교육 등 실천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주어지고, 쌓인 포인트를 사업비로 바꾼 뒤 마을과 학교 등에서 공모사업을 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성과를 냈던 시민 주도형 동네환경개선 사업에서 올해는 경제, 사회, 도시재생 등 지속가능한 광주 만들기 사업으로 확대한다.
사업비도 3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하고 마을공동체와 학교 등 참여 대상도 12곳에서 30여 곳으로 늘린다.
대상 사업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개선 등 환경 지킴이 활동, 에너지전환, 도시농업, 공유, 녹색건강 등 삶의 질 개선 활동, 교통 환경, 공동체 기반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이다.
마을, 지역사회 환경문제와 연계한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주변 유휴 공간 경관 개선사업 등도 대상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와는 별도로 다가치 그린 모바일 앱 고도화를 추진해 다가치 신고, 다가치 평가 등 7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해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문의, 광주시 환경정책과(☎062-613-4124),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62-613-4174).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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