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이웃돕기 성금 10억 전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이웃돕기 성금 10억 전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올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8일 울산시청에서 김기현 시장과 백순흠 온산제련소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내놨다.
고려아연은 2001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장애학생 교육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PC,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과일, 기타 복지 사각지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백 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974년 8월 설립된 고려아연은 창립 30여 년 만에 아연뿐만 아니라 금, 은, 동, 희소금속 분야에 이르기까지 18개 종류의 비철금속 100만여 t을 생산하는 종합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성장했다.
한 공장에서 아연, 연, 동 제련공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세계 유일 제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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