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민간 헬기 3대를 임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민간 헬기 3대를 빌려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봄과 가을에 도내 동북부, 동남부, 서부 산악권 등에 배치키로 했다.
임대 헬기는 연간 18여억원으로 임대료 등 운영비는 도와 일선 시·군이 분담키로 했다.
도는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산림청 헬기가 출동하는 바람에 도내 산불 저지에 취약, 피해가 컸다며 임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사정으로 다른 시ㆍ도 역시 민간 헬기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고 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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