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독일 등 27개국 대사에게 신임장 수여

입력 2018-01-08 18:22   수정 2018-01-08 18:29

문 대통령, 독일 등 27개국 대사에게 신임장 수여

29명에 신임장 수여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악화로 2명 불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범구 주독일대사 등 27개국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정 주독일대사를 비롯해 ▲신봉길 주인도대사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최규식 주헝가리대사 ▲이백만 주교황청대사 ▲신성순 주라오스대사 ▲최용환 주이스라엘대사 ▲조준혁 주페루대사 ▲한동만 주필리핀대사 ▲권해룡 주스위스대사 ▲최홍기 주터키대사 ▲이친범 주동티모르대사 ▲김상일 주멕시코대사 ▲이정규 주스웨덴대사 등이다.
또 ▲황성연 주우루과이대사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 ▲곽성규 주파키스탄대사 ▲이헌 주스리랑카대사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 ▲조신희 주피지대사 ▲김영채 주아세안대사 ▲진기훈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이상화 주미얀마대사 ▲최성수 주리비아대사 ▲임훈민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영근 주에콰도르대사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대사 등도 이날 신임장을 받았다.
애초 이날 29명의 대사들이 신임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박금옥 주노르웨이대사와 이자형 주아프가니스탄대사가 현지 기상 악화로 참석하지 못해 27명만 신임장을 받았다.
27명의 대사 중 25명은 배우자를 동반했으며,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 대사는 모친과 함께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권해룡 주스위스 대사는 본인만 참석했다.

신임 대사들은 행사 시작 20분 전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 행사장인 충무실 밖에서 환담을 하다가 행사 시작 5분 전 충무실에 입장했다.
문 대통령이 입장하자 대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박수로 맞이했으며, 문 대통령은 단상에 올라 대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주독일대사, 주인도대사, 주프랑스대사, 주헝가리대사 순으로 신임장을 수여했으며, 대사 배우자와 모친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문 대통령이 임 주마다가스카르대사의 모친에게 꽃다발을 증정할 때 임 대사가 "제 모친입니다"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임 대사의 모친과 한 번 더 악수하고 인사를 건넸다.
신임장 수여식 후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과 각각 기념촬영을 한 뒤 환담장인 인왕실로 이동, 비공개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이 배석했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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