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서 '경찰 공권력' 지지 시위

입력 2018-01-08 19: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홍콩 도심서 '경찰 공권력' 지지 시위
시위 진압 과정서 시민 다치게 한 경찰, 최근 3개월 징역형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홍콩 도심에서 경찰 공권력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전날 주최 측 추산 7천여 명, 경찰 추산 3천여 명의 시위대가 홍콩 경찰 본부가 있는 완차이에서 가두시위를 하며 최근 프랭크리 추 경정에 대한 재판 결과에 항의했다.
추 경정은 2014년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 당시 시위대 옆에 서 있던 한 구경꾼을 경찰봉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3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시위대는 "추 경정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부당하고 불공평한 것으로, 법원 판결을 감독할 독립적인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노조도 "법원 판결은 현장에서 경찰이 처하는 어렵고 힘든 상황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로 경찰 사기가 심각하게 꺾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에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는 이번 판결이 우산 혁명 당시 경찰의 무리한 진압에 문제가 있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환영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