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3㎝ 적설에 영하권 추위 이어져

입력 2018-01-09 07:15  

경기북부 1∼3㎝ 적설에 영하권 추위 이어져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전날 밤 1∼3㎝의 눈이 내린 경기북부 지역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8도로 내려가 빙판길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은 지난 8일 저녁부터 내린 눈으로 연천 신서 3.0㎝, 가평 하면 2.5㎝, 의정부 2.0㎝, 고양 능곡 1.5㎝, 동두천 1.1㎝, 양주 1.0㎝, 포천 광릉 1.0㎝의 적설을 기록했다.
9일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영하 7.7도, 양주·동두천 영하 7.2도, 파주 영하 6.8도, 의정부·연천 영하 6.6도, ·가평 영하 6.1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영하 1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계속 추워져 오는 12일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뒤 추위가 이어져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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