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훈련기관·24개 훈련과정…4∼5월께 추가로 선발
(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1차로 참여할 14개 훈련기관의 24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서울대·고려대·한성대·멀티캠퍼스·비트 컴퓨터 등으로, 이들 기관은 빅데이터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24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훈련기관은 기관별 필기시험·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비(非)이공계 출신 훈련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훈련 신청 자격을 비이공계 출신으로 한정한 것은 인문학적 소양과 이공계 기술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를 신청한 뒤 선발 절차를 거쳐 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간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매월 20∼40만 원의 훈련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훈련을 이수하면 각 기관의 협약 기업을 중심으로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이달 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www.hrd.go.kr)을 통해 공지된다.
한편 올해 양성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추가 모집은 오는 4∼5월 실시될 계획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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