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1A5D15B0001DA26_P2.jpeg' id='PCM20170629005304044' title='코스피 상승 (PG) [제작 조혜인]' caption=' ' />
코스닥은 강보합 속 840선 등락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9일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2,5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1포인트(0.30%) 오른 2,520.8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10%) 내린 2,510.7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 폭을 조금씩 키워 장중 2,52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2,52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29일(장중 고가 2,524.41)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4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914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이 홀로 1천7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6%), 철강·금속(1.99%), 기계(1.48%), 통신업(3.75%), 은행(1.78%)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에 전기·전자(-0.90%), 비금속광물(-0.89%) 등 일부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1.35%)와 NAVER[035420](-0.11%)만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01%)와 삼성물산[028260](3.82%)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POSCO[005490](1.35%), LG화학[051910](1.41%), KB금융[105560](1.35%), 신한지주[055550](1.35%)도 동반 강세다.
LG이노텍[011070](10.21%)이 대규모 광학솔루션 분야 설비투자 계획 발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0.2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22%) 오른 841.39로 개장하며 840선을 넘어섰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한때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하락분을 만회한 뒤 보합권에서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천87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1억원, 29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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