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고점을 높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1.35% 오른 6만7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 6만7천9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개장 초 5만5천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고서 전날보다 1.11% 오른 5만4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외에도 신한지주[055550] 1.35%, 우리은행[000030] 1.84%, 기업은행[024110] 1.49% 등 대다수 은행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추세 속에 1,000원대로 떨어져 외화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작년 실적 개선 전망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