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가평 학생 110명 이용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다음달 26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가평 장학관'을 문 연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군은 110억원을 들여 고려대 공대 후문에 있는 5층짜리 건물 두 동을 매입한 뒤 개보수 공사를 했다.
장학관은 총 54실 규모로 2인 1실로 이뤄졌으며 1·3·4인실도 1개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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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비는 5만원이며 월 사용료는 식비 포함 15만원이다.
입사 자격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며 본인이나 부모가 가평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은 오는 22∼26일 입사 희망자를 모집하며 장학관 운영위원회가 학업성적, 생활 정도 등을 심사한다.
110명을 선발, 다음달 14일 발표할 예정이며 30% 안에서 국가유공자 자녀,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을 우선 뽑을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했던 기숙시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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