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대 시정 목표 제시, "종합경기장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공식적으로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전주시의 성장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4년 임기가 짧다고 생각한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1천만 관광도시이자, 아시아 문화관광도시로 떠오른 전주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문화도시의 반열에 올려놓을 계획으로 시민들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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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민선 6기 화두였던 지지부진한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종합경기장은 전주의 배꼽으로 이곳에 공원, 광장, 미술관을 만들려는 신념은 여전히 확고하다"면서도 "전북도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납득할 만한 제안을 해주시면 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전통·문화, 관광 분야 등의 발전에 비해 인프라 확충, 도심 교통난, 경제, 첨단산업 육성 등 분야의 성장이 다소 부진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선 6기 남은 기간 인프라 확충과 도심 교통난 완화를 위해 좀 더 관심을 두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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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이날 2018년 전주시 시정 운영방향으로 '찬란한 전주(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 '활기찬 전주(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강화)', '조화로운 전주(미래 명품도시 기반 구축)', '따뜻한 전주(가장 인간적인 복지정책 확대)'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2030 문화비전을 수립하고 전주 문화특별시와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문화가 경제'란 프로젝트를 추진해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탄소와 드론, 농생명ICT 클러스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 경제산업 기반 구축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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