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모던 록밴드 몽니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홀에서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의 콘서트를 연다.
'2018 그로운 업'(2018 Grown Up)을 제목으로 한 이번 공연은 몽니의 노래를 보컬 김신의(41)의 첫사랑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
뮤지컬 '고래고래'에서 김신의와 합을 맞췄던 그룹 피노키오 출신의 허규를 비롯해 박한근, 문진아, 한수림 등이 출연해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몽니는 2016년, 2017년에도 같은 형식의 콘서트를 열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9일 공연 기획을 지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공연을 통해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본 듯한 음악과 극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10일부터 28일까지 평일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6시 등 총 21회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6만6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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