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고등래퍼2'에 8천명 지원…전 시즌보다 4배 늘어

입력 2018-01-09 14:40  

엠넷 '고등래퍼2'에 8천명 지원…전 시즌보다 4배 늘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엠넷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8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엠넷은 9일 "최근 '고등래퍼2' 지원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지난 시즌보다 4배 이상 증가한 8천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을 해줬다"고 밝혔다.
'고등래퍼'는 지난해 선보인 시즌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해 다양한 '힙합 새싹'들을 발굴해내며 또래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가능한 연령을 중학교 3학년(2002년생)까지 확대, 약 1천500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지원하면서 지원자 수가 더 급증했다.
참가신청 현장에서는 붐뱁, 트랩 외에도 다양한 랩스타일로 지원한 '고등래퍼'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에서 온 지원자도 많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래퍼 넉살이 진행할 '고등래퍼2'는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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