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예능 대세' 개그맨 양세형과 박나래가 연애 카운슬러로 나선다.
XtvN은 다음 달 중 첫 방송할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 예능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양세형과 박나래, 가수 에릭남, 소녀시대 써니, 프리스틴 나영이 '사랑통역단'으로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 살며, 한국을 좋아하는 여러 나라의 일반인 출연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합숙과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 데이트 과정에서 솔직하게 내보이는 서로에 대한 호감과 질투, 경쟁 등이 관전 포인트다.
'사랑통역단'은 이들의 로맨스를 통역해주고 카운슬링도 해준다. 자칭 '연애고수', 실제로는 '연애 허당'인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이용수 PD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의 청춘남녀가 어떻게 '썸'을 시작하고 마음을 표현하는지 '리얼'하게 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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