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출신 대학생들을 수용하는 '제2 충북학사'가 다음 달 착공한다.
충북개발공사는 9일 "서울시 중랑구가 제2 충북학사 건축을 인허가 함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달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 충북학사는 중화동 3천746㎡ 터에 지하 1층, 지상 11층(연면적 9천514㎡) 규모로 짓는다.
총 사업비는 466억원으로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분담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인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제2 충북학사에 작은 도서관과 휴게공원 등 편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달 조달청 원가 심사를 마치고 입찰공고 후 다음 달 공사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첫 삽을 뜰 계획"이라며 "계획대로 2019년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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