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9일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867명 모집에 2천668명이 지원해 전년도 3.15대 1보다 다소 떨어진 3.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사회과학부 경제학 전공,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 전공 등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의학과 공학계열에 비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경제학의 경우 6.79대 1로 최고를 기록했고,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 6.1대 1,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 5.3대 1,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 5.17대 1, 사회과학부 경찰학 5대 1, 물리학과 5대 1을 각각 나타냈다.
또 건설환경공학부 4.67대 1,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 4.25대 1, 의예과 4.25대 1, 생활과학부 주거환경학 4.13대1 순이었다.
반면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간호학과(2.9대 1)와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2.52대 1), 조선해양공학부(2.45대 1), 첨단소재공학부(2.33대 1)는 비교적 지원율이 낮았다.
울산대는 수능 100% 반영 모집단위는 23일, 그 외 모집단위는 각 해당 학부별로 실기고사 또는 면접고사를 거쳐 다음 달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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