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회담 순조롭게 마무리돼 다행…비핵화까진 갈길 멀다"

입력 2018-01-09 22:08   수정 2018-01-09 22:13

바른정당 "회담 순조롭게 마무리돼 다행…비핵화까진 갈길 멀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바른정당은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합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한반도 비핵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2년 만의 회담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불발된 것은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다만)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다양한 대표단이 참여하고, 남북 간 군사회담이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한반도 비핵화 언급에 북측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해진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평화 정착의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더욱 분명한 것은 대북제재의 강도가 더할수록 대화는 더 필요해진다. 압박의 효과가 더할수록 오가는 대화는 더욱 진지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대북제재를 느슨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