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0일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10∼13m 강풍이 불고 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 여객선 11척 운항이 통제됐다.
내륙과 비교적 가까운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항로 여객선 2척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서해 먼바다는 바람 세기가 더 강하고 파도도 높아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며 "승객들은 미리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하고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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