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6.80
(21.31
0.85%)
코스닥
728.74
(4.73
0.65%)
  • 비트코인

    157,441,000(0.18%)

  • 이더리움

    5,001,000(0.34%)

  • 리플

    4,697(0.41%)

  • 비트코인 캐시

    672,500(1.59%)

  • 이오스

    1,212(0.41%)

  • 비트코인 골드

    9,615(-3.11%)

  • 퀀텀

    4,407(-0.27%)

  • 이더리움 클래식

    40,850(0.74%)

  • 비트코인

    157,441,000(0.1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 비트코인

    157,441,000(0.18%)

  • 이더리움

    5,001,000(0.34%)

  • 리플

    4,697(0.41%)

  • 비트코인 캐시

    672,500(1.59%)

  • 이오스

    1,212(0.41%)

  • 비트코인 골드

    9,615(-3.11%)

  • 퀀텀

    4,407(-0.27%)

  • 이더리움 클래식

    40,850(0.74%)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일본언론,韓위안부 후속대책에 십자포화..."합의 무효화"로 분석

입력 2018-01-10 09:58  

일본언론,韓위안부 후속대책에 십자포화..."합의 무효화"로 분석
요미우리 "추가 조치 요구한 것"…아사히 "합의 의의 잃지 말라"
마이니치 "한국 정부에 아킬레스건 될 것"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언론매체들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재협상 요구를 하지 않겠지만, 사실상 인정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10일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일본 신문들은 대부분 이날 조간 1면은 물론 사설을 포함해 여러 지면을 동원해 한국 정부를 공격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일본이 스스로 피해자들의 명예·존엄 회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피해자가 바라는 것은 "자발적이고 진정한 사과"라고 언급한 점에 주목하면서, 이는 일본에 '사실상 추가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의 이번 방침에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가 반발함으로써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고도 언급했다.


일본언론위안부 후속대책에 십자포화합의 무효화로 분석

요미우리는 사설을 통해 한국이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은 덮어두고 일본 측에 추가 양보를 요구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태도는 외교 상식에 어긋난 결례로 양국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아사히신문은 1, 4면에 '문 정부, 적폐청산의 10억엔'이라는 제목의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아사히는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을 한국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한 데는 "박근혜 대통령 시대의 적폐 청산의 일환으로 추구해온 합의 재검토와 대일관계 개선을 양립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한국의 10억엔 충당 방침에 대해 "(그렇게) 바꿔 놓는다면 합의 파기를 의미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한국 정부가 지난 연말부터 위안부 합의와 관련 파행을 하고 있다. 문 정부의 높은 지지율 유지를 중시한 청와대가 한일관계 악화의 회피를 모색한 외교부를 휘젓는 구도가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는 "그 배경에 외교부와 외교관에 대한 정권의 강력한 불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사히는 강 장관이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방침을 서두르지 않을 생각을 드러냈지만 그 다음날 문 대통령이 합의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상기시키면서 "청와대는 결론도 서둘렀다"고 언급했다.
아사히는 '위안부 합의 의의를 잃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 정부가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생각이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일본도 '1㎜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경직된 자세를 취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쿄신문은 "합의는 사실상 무효화됐다"고 전했으며,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방침은 향후에도 한국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NHK는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을 한국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복수의 외무성 간부들이 "의미를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일본 정부 내에서 한국 측 의도가 불명확하다는 반응이 많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한국 정부의 새 방침 발표 이후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2015년 한일 정부의 합의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양측이 이 문제에 대해 치유와 화해로 연결되는 '접근'(어프로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촉구해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랭킹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시세 기사 보기 +

    • 비트코인

      157,441,000(0.18%)

    • 이더리움

      5,001,000(0.34%)

    • 리플

      4,697(0.41%)

    • 비트코인 캐시

      672,500(1.59%)

    • 이오스

      1,212(0.41%)

    • 비트코인 골드

      9,615(-3.11%)

정보제공 : 빗썸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경TV LIVE'
  •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 굿모닝 작전 트럼프, IRA 폐지하나? K-배터리 & 전기차의 미래는?
  • 오늘장 뭐사지? 트럼프 "즉각적인 금리인하 요구"... S&P500 사상 최고
  • 주식 콘서트 - 변동성 장세 단기 핵심 유망주 大공개! | 이동근
  • 와우글로벌 Oh My God [LIVE] 트럼프, “Fed에 금리 인하 요구할 것” | 노보노디스크, ‘살 빼는 약’ 임상 결과로 주가 급등 | 애플, 시장 투심 개선될 것 | Oh My Godㅣ01/24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채팅참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