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 산하 벤처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다이닝코드가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과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이닝코드는 블로그나 사용자 리뷰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지역별로 인기 음식점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작년 기준 월순사용자가 120만명이 넘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다이닝코드가 홍보성 콘텐츠가 아닌 사용자가 신뢰하는 맛집 정보를 보여준다는 사실 덕에 제휴가 이뤄져 의의가 크다. 인기 서비스인 T맵·누구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2014년 다이닝코드 창사 당시의 초기 투자사였다. 케이큐브벤처스는 현재 이 회사의 보유 지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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