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이 유엔의 회원국으로 올해 납부해야 할 분담금이 12만1천535달러(약 1억3천만원)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 자료를 인용해 10일 전했다.
북한의 올해 유엔 분담금은 유엔 회원국들의 전체 분담금 24억8천700만달러의 0.005% 수준으로, 193개 회원국 가운데 134번째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유엔 분담금은 유엔의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에 할당되는 금액으로, 각 회원국의 국민소득과 외채 등 객관적인 경제지표를 근거로 3년마다 새로 산출된다.
올해 분담금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5억9천100만달러)이었으며 한국의 분담금은 4천950만달러로 13번째로 많았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