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프랑스 고가 브랜드 루이뷔통은 2018 봄·여름(SS) 남성 컬렉션을 1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 남성 매장에서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공개는 한국,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7개국의 대표 매장 1곳씩에서만 진행된다.
공식 출시는 이달 19일이다.
루이뷔통은 럭셔리한 아일랜드 호핑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섬에서 영감을 받은 현장감을 이번 컬렉션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지난해 6월 파리에서 열린 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노그램 리플렉트 키폴 등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가죽 제품은 물론 신발 및 의류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루이뷔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이번 컬렉션을 구상하면서 뉴질랜드, 이스터 아일랜드, 그리고 하와이 같은 섬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렸다"며 "여기저기 쉽게 이동이 가능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의 여행과 섬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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