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과 함께 '코코아'(CO-COA)를 구성해 회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코아(CO-COA)는 오페라하우스(O)와 콘서트하우스(C), 미술관(A) 영문 머리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3개 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말한다.
3개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회원으로 모집해 멤버십 카드를 주고 관람료 할인,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코코아 회원에게는 관람료를 기본적으로 10% 할인하고 1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한시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는 포인트 적립률을 20%까지 높인다.
3개 기관에서 티켓을 살 때 적립한 포인트로 최고 50%까지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코아 패밀리'에 가입한 외식업체, 호텔, 미용실 등 40개 제휴처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개 기관에는 '코코아존'도 따로 마련해 회원에게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코코아 회원이 되면 올해 안에 6차례 이상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한 실적이 있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앞으로 코코아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3개 기관 패키지 프로그램도 구성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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