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SNS 소통채널로 자리매김…친구 4만명 넘어

입력 2018-01-10 14:39  

충북도 SNS 소통채널로 자리매김…친구 4만명 넘어
지난해 1만4천명 증가…다양한 콘텐츠로 도정 홍보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도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이용해 도정을 알리면서 도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SNS를 통해 충북도와 친구를 맺은 네티즌이 총 4만551명으로 전년(2만6천399명)보다 1만4천145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친구가 9천147명(2만2천667→3만1천814명) 증가한 페이스북은 충북도의 핵심 콘텐츠다.
지난해 도는 페이스북을 통해 총 630건의 게시물을 458만3천300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게시물 1건 당 평균 7천300여 명의 네티즌에게 알림 셈이다.
충북도는 이들 SNS뿐 아니라 블로그도 운영해 지난해 58만 명이 방문하도록 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의 성공 비결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충북에서 열렸던 전국체전, 제천 한방엑스포 등을 소재로 11차례의 공익적 이벤트를 개최한 점이 꼽힌다.
지난해 충북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기상 상황을 전파하면서 집중호우시 행동 수칙, 수재의연금 모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물론 피해 복구현장의 미담을 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서포터즈를 활용한 '주말 페북지기', 각 분야 전문가가 충북의 콘텐츠를 기획·발굴하는 'SNS 파워콘텐츠 창작자' 운영도 도민과의 소통을 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다양한 기법의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공하고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SNS 홍보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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