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강서구에 조성 중인 첨단복합도시 에코델타시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3월 중 문을 연다.
부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에코델타시티 조성과정과 개발사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홍보관 건립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시범운용을 거쳐 오는 3월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홍보관은 대지면적 4천335㎡에 건물면적 1천8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높이만 29.2m에 달한다.
지하층과 지상 1층에는 에코델타시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영상콘텐츠관과 멀티미디어 모형관, 해외 수변도시 개발 사례 전시관 등 홍보·전시 공간과 사무 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2층과 3층은 11.9㎢의 에코델타시티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사용된다.
에코델타시티 홍보관은 수자원공사가 50억4천만원을 들여 2015년 말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완료하면 홍보관을 증축하거나 홍보관 인근에 서부산 글로벌시티 역사관을 만들어 관광, 정보, 교육,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부산시, 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대 11.9㎢를 개발해 첨단복합도시로 만드는 개발사업으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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