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은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가이드북인 '나는 홍콩으로 간다'를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홍콩은 세계 3대 금융 허브로서 많은 양질의 금융 분야 일자리가 있음에 불구하고 우리 청년들은 그동안 취업정보가 부족해 애로를 겪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시티, 바클레이, 블랙스톤, 시그나 등 총 20개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직원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를 토대로 집필했다.
이 취업가이드북은 해외금융기관 취업에 관심 있는 한국 대학생과 홍콩 유학생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주홍콩 총영사관은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가이드북에 이어 올해에는 법률, 회계,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대한 취업가이드북을 한국고용정보원 등과 협업해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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