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JP모건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에 대해 '시가총액 1조 달러'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온라인 판매와 클라우딩 컴퓨팅 등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아마존이 시총 1조 달러의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6천18억 달러(약 643조9천26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안무스는 아마존이 인터넷 광고에서 강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아마존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1천375달러에서 1천385달러로 상향했다.
아마존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