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씨젠[096530]이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 영업이익 증가율이 30%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연구원은 "씨젠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27억원, 영업이익은 46.6% 늘어난 3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약 매출의 선행지표인 장비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11.7% 늘어난 96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0.5% 불어난 179억원으로 30%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시약 매출이 15.6%, 장비 기타 매출은 3.0% 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이어질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5.9배에서 6.8배로 높이고 목표주가는 13.9%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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