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교체로 준비과정 거쳐 5월부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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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만의 이색 관광코스인 산복도로 일대를 운행하는 '만디버스'가 사업자 교체를 위해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
부산시는 만디버스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여행특공대'가 차량 도입과 내부 시설정비를 위해 15일부터 만디버스 운행을 중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특공대는 사업준비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5월께 만디버스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여행특공대는 산복도로 일대 관광을 담당해 온 여행전문업체다.
만디버스는 감천문화마을과 부산 원도심을 지나는 산복도로 일대를 운행하는 관광교통수단으로 2016년 7월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용객 감소 등으로 기존 사업자가 운행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부산시가 지난해 말 사업자를 재공모해 여행특공대를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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