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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13∼16일 서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순회함에 따라 봉송 구간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성화는 첫날인 13일에는 오전 8시35분∼오후 6시12분 상암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월드컵경기장→합정→광화문→흥인지문(동대문)→장충체육관→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 순으로 이동한다.
14일에는 오전 8시48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창덕궁→혜화→흥인지문→경동시장→왕십리→서울숲→잠실역→잠실 주경기장을 거친다.
15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30분 잠실 주경기장→삼성역→영동대교 남단→신사역→강남역→예술의전당→국립중앙박물관을 지난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오전 9시 국립현충원을 출발, 사당역→시흥IC→문래→구로소방서→목동운동장→영등포구청을 거친 다음 오후 7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서울구간 봉송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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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하위 2개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성화가 차량으로 이동해 별다른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경찰은 교통경찰 1천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관리를 하고,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 안내 간판·플래카드 1천11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통제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방침이다. 버스 노선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경찰은 부분적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통제구간을 살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통제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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