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최강 한파' 광주 306개 유치원 휴업

입력 2018-01-11 09:42   수정 2018-0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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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최강 한파' 광주 306개 유치원 휴업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유치원이 휴원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에 따라 전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유치원 휴업을 결정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통학차량 운행을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광주 시내 공립 127개, 사립 179개 등 모두 306개 유치원이 이날 모두 휴업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광주에 18.8㎝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겨울철 생활안전지침에는 4㎝ 이상의 눈이 내릴 경우 휴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 자녀의 경우 유치원 자체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도 전체 526개 유치원에 대해 휴업을 권고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설특보에 따라 안전을 위해 유치원의 휴업을 결정했다"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유아의 등·하원을 부모가 책임진다는 전제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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