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14일까지 '2018 글로벌 히트예감 아이템' 기획전을 열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심비' 높은 직구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를 일컫는 신조어다.
11번가는 기획전에서 최근 '아이돌 파자마'로 인기를 끄는 '슬리피존스 파자마'를 11만670원부터,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발로 알려진 '올버즈 스니커즈'를 13만6천46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또 최신형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2S'를 13만2천300원부터, 스웨덴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라부르켓'의 오가닉 화장품을 1만5천900원부터, 프랑스 명품 키친웨어 브랜드 '드부이에'의 프라이팬을 2만4천540원부터 선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도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전년동기에 비해 30% 증가했다. 11번가 해외직구 매출도 연 평균 40%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이 많이 뛴 품목은 식품·영양제(102%), 스마트기기(81%), 리빙생활(36%), 스포츠레저(30%), 뷰티(22%) 순이었다.
김문웅 SK플래닛 전략사업그룹장은 "올해는 개인의 심리적 만족이 가장 우선시되는 소비패턴이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하고 관련 상품들을 총망라해 직구족들에게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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