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근 KBO 리그 LG 트윈스 이적설이 불거진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르시아가 2018시즌 한국에서 뛰기를 원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구단이 가르시아를 40인 로스터에 제외했다는 것은 LG 구단과 이적 합의가 마무리됐다는 의미다. 조만간 LG 구단의 가르시아 영입 발표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쿠바 출신의 가르시아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3시즌 동안 2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 29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손가락 부상 탓에 3개월 정도 결장하며 성적이 저조했지만 2015년(10개)과 2016년(14개)에는 10홈런 이상을 터트렸다.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장타력을 갖춘 3루수 요원을 찾고 있었던 LG 구단은 가르시아를 적임자로 보고 영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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