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스노우보드 코리아, 이태종 신임 사장 선임

버튼 스노우보드 코리아, 이태종 신임 사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버튼 스노우보드 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이태종 전 사이먼스포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노보드 업계 1위 브랜드인 버튼은 스노보드 장비부터 의류까지 라이더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작,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태종 신임 사장은 1987년 SK그룹 계열회사인 SKC(전 선경화학)에서 수출 과장으로 시작해 수출입 전문 기업 코젬에서 까르띠에, YSL 등 해외 유수 브랜드의 브랜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대만 음반회사 락 레코드 한국지사장, 수입 유통 전문 이솔 FNC 총괄이사 등을 역임하며 물류·유통 관리 전문가로서 우수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왔다.
이 신임 사장은 2002년 스노보드 숍 쇼케이스를 직접 운영하며 스노보드 업계에 첫 발을 들였다. 2007년 버튼의 협력사인 비코어의 부사장으로 임명돼 버튼과 인연을 하게 됐다.
이번에 사장으로 선임되기까지는 헬스 스포츠브랜드 사이먼 스포츠에서 3년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스포츠 업계와 꾸준한 연을 이어왔다.
이 사장은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전 세계인의 이목이 한국 시장에 집중되는 시기에 버튼 스노우보드 코리아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국내에서도 버튼이 스노보드 업계 1위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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