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20∼28일 암산유원지에서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연다.
암산얼음축제는 해마다 소한과 대한 사이에 열렸다. 그러나 2015∼2017년에는 이상고온으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거나 AI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하지 않았다.
시는 축제를 앞두고 안동소방서, 안동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과 합동으로 빙판 안전 점검을 했다. 암산유원지 얼음 두께는 28㎝∼42㎝로 축제를 열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형 겨울 놀이 체험 행사인 얼음축제에는 빙어·송어낚시, 스케이팅, 썰매 타기, 팽이치기 등 대표 겨울 놀이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서 얼음놀이 체험을 하려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리면 주변 관광지나 전통시장, 도심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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