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존스 공백에도 6연승 휘파람…인디애나에 낙승

입력 2018-01-11 13:17  

NBA 마이애미, 존스 공백에도 6연승 휘파람…인디애나에 낙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제임스 존슨의 공백을 딛고 6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이애미는 주축 포워드 제임스 존슨이 징계를 받아 전력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존슨은 10일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상대 팀 세르지 이바카와 몸싸움을 하다 주먹다짐을 해 퇴장당했다.
주먹으로 상대 얼굴을 가격한 두 선수는 모두 한 경기씩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마이애미는 상승세가 꺾이는 듯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무리 없이 낙승을 거뒀다.
1쿼터에만 12점 차로 앞서갔고,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크리스 폴이 37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휴스턴 로키츠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누르고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4-88로 눌렀다. 미네소타는 3연승,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 지미 버틀러는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서 상대 팀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에게 가격을 당했던 앤드루 위긴스는 19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NBA 사무국은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에게 벌금 2만 달러의 징계를 내렸다.
그는 지난 10일 미네소타 전 3쿼터 6분 47초를 남기고 골 밑을 돌파하던 앤드루 위긴스의 얼굴을 손등으로 때렸다. 고의성은 없었지만 위험천만한 장면이었다.

◇11일 전적
댈러스 115-111 샬럿
유타 107-104 워싱턴
마이애미 114-106 인디애나
시카고 122-119 뉴욕
디트로이트 114-80 브루클린
멤피스 105-102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104-88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110-103 올랜도
휴스턴 121-112 포틀랜드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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