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71831
(선양, 중국 2018년 1월 11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Brilliance Auto Group이 최근 르노 그룹과 Renault Brilliance Jinbei Automotive Co., Ltd.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enault Brilliance Jinbei Automotive Co., Ltd.는 2022년까지 연간 차량 판매량 150,000대를 목표로 Jinbei, 르노 및 Huasong의 세 브랜드로 경량 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LCV)를 생산할 합작투자사다.
Brilliance Auto Group은 불과 1년 만에 르노 그룹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협력 방식을 마련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최초로 동일 합작투자사가 해외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로도 자동차를 설계하고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는 상용차 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Brilliance Auto Group 회장 Qi Yumin은 과거에는 이와 같은 합작투자사가 해외 브랜드만 운영하고, 중국 측은 수익을 이용해 자체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합작투자사를 통해 세 브랜드(두 중국 브랜드 Jinbei와 Huasong, 하나의 프랑스 브랜드 르노)가 모두 나란히 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중국이 신속하게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Brilliance와 르노의 협력으로 양측이 해당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경험을 결합하고, 합작투자사에 제품을 비롯해 기술까지 기여하게 됐다. Brilliance는 르노가 도입한 플랫폼, 기술 및 첨단 경영 개념을 십분 활용하고, 자사만의 변혁과 업그레이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Brilliance가 수년째 대상으로 해온 해외 시장에서 Brilliance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Brilliance는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세운 최초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다. 지금까지 Brilliance의 해외 유통망은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미 및 아시아태평양에서 1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Brilliance의 대리점 총수는 약 400개에 달한다.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견실하게 시행되는 가운데, Brilliance는 앞으로 자사 브랜드를 위해 해외 시장을 열고자 더욱 지속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설계할 계획이다.
자료 제공: Brilliance Auto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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