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편의점 업체인 BGF[02741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조91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보통주 7천337만주를 새로 발행하며 신주 발행가는 1만4천878원이다.
회사 측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지주회사 요건 충족 및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공개매수를 통해 현물출자를 받는 방법으로 BGF리테일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동법상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지주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매수 방식에 의거 BGF리테일의 주주들로부터 당해 회사 발행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당사의 신주를 발행·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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