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지난해 충북 영동군 심천면 국악의 거리에 문을 연 국악카페가 인기다.
옛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있던 자리인데,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즐기면서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영동군은 방학을 맞아 국악에 이끌려 찾아온 대학생 등 여행객으로 카페가 평소보다 북적거린다고 11일 밝혔다.
카페 안에는 국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여러가지 국악기가 전시돼 있다. 창 너머로는 금강의 푸른 물줄기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뿐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며 "인근에 자리 잡은 국악박물관과 체험촌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라고 소개했다. (글=박병기 기자·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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