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신인 포워드 안영준(23·194㎝)이 쇄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안영준이 전날 훈련을 하다 쇄골을 다쳤다"라면서 "당분간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감독은 "안영준은 최준용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는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수 운용에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SK에 입단한 안영준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5.9득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안영준은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무산됐다. 팀 동료 최준용이 대신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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