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서해안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밤사이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2일 0시 30분을 기해 영광·영암에 대설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
이로써 전남에서는 현재 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해남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5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영광 29㎝를 최고로 함평 27㎝, 무안 21.5㎝, 나주 21㎝, 해남 19.5㎝, 목포 19.1㎝, 광주 13.1㎝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담양·곡성·구례·장성 등 4개 지역에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최저기온은 보성 복내 영하 17.8도, 화순 북면 영하 17.1도, 곡성 영하 14.8도, 나주·담양 영하 14.5도, 장흥 유치 영하 14.0도 등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전까지 이어지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며 "기온은 모레부터 차차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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