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바다도 얼었다…충남 서해 가로림만 결빙

입력 2018-0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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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바다도 얼었다…충남 서해 가로림만 결빙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가 바다를 얼렸다.

최근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들어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을 사이에 둔 가로림만에서 얕은 바다를 중심으로 결빙이 시작됐다.

중왕1리 포구의 경우 12일 오전 선착장에 두께 10∼20㎝가량의 얼음이 얼어붙으면서 소형선박이 출항하지 못한 채 발이 묶여있다.

어민들은 제철을 맞아 수확 중인 감태와 굴 채취를 중단하고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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