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12일 중국 헤이룽장성을 방문, 후야펑 부성장과 '경제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헤이룽장성 대표기업인 금약그룹의 판교제로시티 투자와 관련,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헤이룽장성은 성내 로봇·인공지능 분야 기업들이 판교제로시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금약그룹은 앞서 지난해 10월 800억원을 투입, 판교제로시티에 조성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3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분양받아 10층 규모의 '한중 첨단산업 비즈니스센터(High-tech Industry Business Center)'를 건립하기로 하고 경기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부지사는 "첨단 ICT기술의 산실인 헤이룽장성과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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